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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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 나무에서는 단단한 껍데기를 가진 열매가 자라난다.

피스타치오 열매는 익으면서 단단한 껍데기가 톡 하고 벌어지는데,
마치 그 모습이 열매가 씨익 웃는 것 같아서 붙여진 별명이 Happy nut 이다.

이 소박한 장면은 쉽게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어
톡 소리를 듣는 사람에게는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문득 생각해보면 그 여린 속살이 어떻게 그 단단한 벽을 부수고 나왔을까 싶다.

단단한 껍데기를 깨고 나오기 위한 부드러운 속살의 매일의 노력은
아무도 그것을 보지 못함에, 알아봐 주지 않았다.

그저 나중에 껍데기 열린 열매를 발견한 이는
씨익 웃는 열매를 보며 퍽 기분이 좋아질 뿐.

인생도 마찬가지일테다.
부단한 노력으로 깨고 나와 세상에 기쁨을 주어라.

그로써 선물하자.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